아말리아 로드리게스 (Amália da Piedade Rebordão Rodri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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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및 사망: 1920년 7월 23일 (포르투갈) - 1999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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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 작품: 1954년 '검은 돛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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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포르투갈 산티아고 십자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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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954년 영화 '과거를 가진 애정' OST
Amalia Rodrigues - Maldicao(1955)
Que destino, ou maldicao
Manda em nos, meu coracao?
Um do outro assim perdido,
**Somos dois gritos calados,
Dois fados desencontrados,
Dois amantes desunidos.
Por ti sofro e vou morrendo,
Nao te encontro, nem te entendo,
A mim o digo sem razao:
**Coracao... quando te cansas
Das nossas mortas esperancas,
Quando paras, coracao?
Nesta luta, esta agonia,
Canto e choro de alegria,
Sou feliz e desgracada.
**Que sina a tua, meu peito,
Que nunca estas satisfeito,
Que das tudo... e nao tens nada.
Na gelada solidao,
Que tu me das coracao,
Nao e vida nem e morte:
**E lucidez, desatino,
De ler no proprio destino
sem poder mudar-lhe a sorte...
아! 무슨 운명이 무슨 저주가 우리로 하여금
프랑스에는 샹송, 이태리에는 깐소네가 있듯이 포르투갈에는
Fado(파두)라는 민속음악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내면을 표현한다는 포르투갈의 민족대중음악 Fado는
삶의 영원한 슬픔과 우울함을 테마로 다룬 음악입니다.
운명 또는 숙명(Fatum)이라는 뜻을 가진 파두(Fado)는
그늘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포르투갈의 민속음악으로 우리에게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라는
파두의 대표적인 여가수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1999년 10월 6일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79세를 일기로 타계했을 때,
그녀의 죽음이 확인되자마자 포르투칼 정부는 즉시 3일 동안의 국가 애도기간을
공포하였습니다. 파두(Fado)라는 그들의 민속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끌어올린
아말리아를 포르투칼 국민들은 단순히 스타 또는 가수라 부르지 않고,
'Fado의 대사' 혹은 '20세기가 낳은 포르투갈 최고의 영웅'으로 불렀고
그녀는 그 정도로 포르투칼 국민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는 여걸이었습니다.
Fadista(Fado를 부르는 가수를 지칭)들은 대부분 검은가운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 이유는 백작 신분의 귀족 "Vimisio"와 사랑에 빠져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Maria"라는 Fadista가 26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뜨자 이를 애도하는
모든 Fado 가수들이 그녀의 명복을 빌고자 검은 가운을 입고 노래했던 것이
기원이 되어 오늘날의 Fadista의 전통복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유명 Fadista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슬픔은 바로 Fado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Fado는 포르투갈인들이 삶의 무게와 고단함 등을
함께 나누고 느끼는 정말로 사랑 받고 있는 민족의 음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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