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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안으로 살펴야 한다.
내가 지금 순간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 인가..
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내개 내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다.
저마다 자기 그림자를 거느리고
휘적휘적 지평선 위를 걸어가고 있지 않는가...
-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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